어차피 형이 그리운 것은 저나 누나나 마찬가지였다. 어차피 형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은 저나 누나나 매한가지였다. 형에게 매를 맞아 아팠지만 그렇게라도 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그였다. 아마도 누나도 형에게 안기면서 울었을 것이다. 안 봐도 훤했다. 말하지 않아도 묻지 않아도 뻔했다. 누나는 늘 울었으니까. 슬퍼도 울고 좋아도 울었으니까.
유승주 36살(28) 소한그룹 첫째 앙카라 지사장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나 상처가 많은 인물.
이지우 33살(25)승우를 돌보는 일을 함 S대학 박물관 직원
씩씩하고 건강한 여자. 승주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리라 마음 먹음.
유승우 18(10) 승주의 배다른 남동생
승주의 사랑을 애타게 그리워 함.
이지후 41살(33) 소한그룹 대표 지우의 오빠
승주를 좋아하면서도 지우를 힘들게 하는 승주를 용서하지 못함
민예진 36살(28) 승주의 부인
애인이 따로 있음.
한기영 18살 승우의 친구 H호텔 사장 아들 사천왕의 한 사람
정지호 18살 승우의 친구 사천왕의 한 사람
차수원 18살 승우의 친구 사천왕의 한 사람
김세련 17살 사천왕이 아끼는 막내여동생같은 아이
현주 17살 세련의 친구
창식 18살 세련의 남자친구 초량파
승우를 둘러싼 승주와 지우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라이로 하는 튜닝의 전 세대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라이로 하는 튜닝과는 전혀 상관없이 진행하니 참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oxy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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