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면 매사 사물을 어떻게 바라볼까? 아마 오목렌즈를 낀 것처럼 왜곡해서 보지 않을까요. 인생사 이리 저리 치이면서 비뚤어진 여주인공이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인생의 주연이 되기까지, 그리고 그런 그녀를 곁에서 따스하게 감싸주는 상냥하지만 조금은 비밀스러운 남자와의 연애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우리넷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_<
<작품 소개>
[일상물/일상에 비일상 후추/잔잔물/힐링로맨스/벤츠는 어떻게 오는가]
평소와 꼭 같은 파란 버스를 타고 간 시장이 사실 영 다른 세계라면?
인생사에 치여 한없이 작아진 평범한 회사원 송 다나. 그런 그녀가 721번 버스를 타고 조우한 또 다른 세계의 일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기묘한 인연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인물 소개>
송다나
시니컬한 성격의 평범한 회사원. 어린 시절 동생의 죽음, 그 이유가 자신의 사주 때문이라 믿는 엄마와 학창시절 겪은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도 성격도 완전 꼬여 버렸다.
류수한
자상하고 한없이 달콤한 따도남. 하지만 그 정체는 무시무시한 도깨비? 거기다 직업은 시장에서 일하는 옷가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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