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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구멍의 낙서장
카페지기 : 연탄구멍
카페개설 : 2006.11.30
카페가족 :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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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라는 말로 제 자신을 한 일년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내버려 뒀더니..끝간데 없이 엉망으로 지내기에...며칠 전 다시 제 자신을

옭아매기로 했답니다.

어제는 온 몸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도록 대청소를 하고...

미뤄뒀던 글쓰기에도 다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가끔씩 들어오는 이 방에...저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되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부지런해 지기로 결심했으니까..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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