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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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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내키지 않는 상사의 막무가내 전화,
그리고 원치 않았던 겨울 산행.
모든 게 합쳐져 졸지에 물에 빠진 본부장을
고작 한 달 배운 자유형으로 구하게 된 그녀, 연서.
거기다가 얼어 죽지 않기 위해 젖은 옷을 벗고
서로의 몸을 끌어앉은 채 하룻밤을 보내기까지.
그 일을 기점으로 평범하던 연서의 삶 속으로
지나치게 완벽한, 하지만 그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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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 
공은주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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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9.7점 / 46건
기흥도라는 섬에서 사채를 하던 강후.
더는 할 이유가 없어 사채 일을 그만두려던 그의 앞에
만취한 한 남자가 어린 소녀를 끌고 나타난다.
그녀를 담보로 돈을 달라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무시해도 될 일, 내쫓아도 될 일.
그러나 강후는 소녀의 겁 없는 눈빛에
무턱대고 그녀를 담보로 돈을 주고,
그때부터 강후는 의도치 않게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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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탐닉
공은주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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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8.4점 / 102건
부친인 태석의 계략으로 내키지 않는 맞선을 보게 된 지혁.
상대는 안동 권씨 17대 종손녀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여읜 뒤
홀로 종택을 지키다 최근 서울에 올라온 지나치게 음전한 여자였다.
강남의 날고 긴다는 마담뚜들이 중매를 못 넣어 안달인 지혁이기에
당연히 그녀 역시 어느 정도 계산을 하고 나왔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그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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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모르고 살던 창엽이
없이 살아서 무시나 당하고 다니는 연오 때문에
처음으로 이득 없는 일에 돈 쓸 마음을 먹었다.
“내가 얼마를 줄 줄 알고, 들어 보지도 않고 됐다는 말부터 해.”
“그러는 기창엽 씨는 제가 얼마를 부를 줄 알고요?”
한때는 쉽다고 느꼈던 때도 있었다.
겁도 많고 적당히 때가 탄 주제에,
손해 보는 짓은 또 아무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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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탐닉
공은주 지음 |
도서출판 선 펴냄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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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6.7점 / 3건
부친인 태석의 계략으로 내키지 않는 맞선을 보게 된 지혁.
상대는 안동 권씨 17대 종손녀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여읜 뒤
홀로 종택을 지키다 최근 서울에 올라온 지나치게 음전한 여자였다.
강남의 날고 긴다는 마담뚜들이 중매를 못 넣어 안달인 지혁이기에
당연히 그녀 역시 어느 정도 계산을 하고 나왔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그녀, 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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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탐닉
공은주(나뭇가지) 지음 |
봄 미디어 펴냄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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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1건
“온몸이 녹을 정도로 근사하게 핥아 주겠단 말, 기억합니까?”“기억, 해요.”“침대로 올라가면 그 약속 지키겠습니다.”지혁의 전언이 이어지는 동안 눈꺼풀이 너울지듯 파르르 떨렸다.“올라가, 권서하.”플레이의 시작은 몸에 잔뜩 밴 체취를 맡는 것에서부터였다.서하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은 지혁이 목덜미의 여린 살을 힘껏 빨아들였다.“읏.”“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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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품다
공은주 지음 |
봄 미디어 펴냄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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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점 / 2건
“약 발라줄게.”“아저씨이…….”지애가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미 튜브 속에 들어 있던 연고를 짜 손가락에 묻힌 석준은 지금의 즐거움을 양보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평소 지애의 말이라면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전부 들어주던 석준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다.“저기, 좀 간지러운데…….”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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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사람
공은주 지음 |
봄 미디어 펴냄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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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손을 뻗었고, 가지고 싶었기에 스스로를 던졌다.잇새를 비집고 나온 한 마디의 위력이 일상생활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차라리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라고 말해요. 그게 더 당신다워요.”지루한 공방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준무의 몸에서 피어난 욕정의 열기는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일까, 이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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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팔.
경무는 교양미 철철 넘치는 얼굴로 다소 저렴한 비속어를 입에 담았다. 낮게 깔린 목소리는 혼잣말에 가까웠으나, 실상은 굳이 연서가 들어도 상관없다는 태도였다.
두 번째 듣고 확실히 알았다.
아, 우리 본부장님 사실은 성격 더럽구나.
* * *
시팔.
끝내주잖아.
이렇게 야한데 눈이 안 뒤집히고 배겨.
연서는 다른 의미로 건드리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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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
공은주 지음 |
다향 펴냄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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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그러니까 이 아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 달라, 그 말씀이군요.”
죽이나 얻어먹었을까.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인상의 여자아이가 남자의 말에 가만히 눈썹을 내리깔았다.
재고할 가치도 없는 일에, 단칼에 잘라 거절하려다 마음을 바꿔 먹은 건 아이의 눈빛 때문이었다.
잔잔한 수면처럼, 억지로 끌려나온 것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요해 보이는 눈빛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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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사람
공은주 지음 |
㈜조은세상 펴냄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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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손을 뻗었고, 가지고 싶었기에 스스로를 던졌다.
잇새를 비집고 나온 한 마디의 위력이 일상생활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차라리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라고 말해요. 그게 더 당신다워요.”
지루한 공방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준무의 몸에서 피어난 욕정의 열기는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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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탐닉
공은주 지음 |
㈜조은세상 펴냄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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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정지혁 씨와 살면, 하아, 매일 밤 이렇게 굉장한 걸 할 수 있는 건가요?”
“하하.”
“……아니에요?”
“권서하 씨는 정말로 솔직하군요. 바로잡자면 매일 밤이 아니라, 매일 낮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너무 지나쳐요.”
“망가뜨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떤 경우든.”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와중에서도 이것 하나만은 선명하게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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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품다
공은주 지음 |
㈜조은세상 펴냄 |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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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6점 / 1건
“아저씨이…….”
지애가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미 튜브 속에 들어 있던 연고를 짜 손가락에 묻힌 석준은 지금의 즐거움을 양보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평소 지애의 말이라면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전부 들어주던 석준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다.“저기, 좀 간지러운데…….”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운 감촉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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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공은주 지음 |
스칼렛 펴냄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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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9.6점 / 15건
“사람, 아무나 함부로 믿지 마.”
핏줄이 이어진 것도, 법적으로 얽힌 것도 아닌 두 가족의 결합.
그 속에서 권태하와 이견주는 그저 불편한 관계로 존재했다.
견주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였다.
적군이 아닌 아군으로서의 권태하.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상대가 내 편이라고 믿고 싶을 때가 있어요.”
반듯한 이목구비, 위압감이 느껴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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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품다
공은주 지음 |
스칼렛 펴냄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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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7점 / 3건
“약 발라줄게.”
“아저씨이…….”
지애가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미 튜브 속에 들어 있던 연고를 짜 손가락에 묻힌 석준은 지금의 즐거움을 양보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평소 지애의 말이라면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전부 들어주던 석준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저기, 좀 간지러운데…….”
생각 이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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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사람
공은주 지음 |
스칼렛 펴냄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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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4점 / 1건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손을 뻗었고, 가지고 싶었기에 스스로를 던졌다.
잇새를 비집고 나온 한 마디의 위력이 일상생활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차라리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라고 말해요. 그게 더 당신다워요.”
지루한 공방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준무의 몸에서 피어난 욕정의 열기는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일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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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혁 씨와 살면, 하아, 매일 밤 이렇게 굉장한 걸 할 수 있는 건가요?”
“하하.”
“……아니에요?”
“권서하 씨는 정말로 솔직하군요. 바로잡자면 매일 밤이 아니라, 매일 낮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너무 지나쳐요.”
“망가뜨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떤 경우든.”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와중에서도 이것 하나만은 선명하게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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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 경영학과에 지원했다는 서희재가 왜, 행정학과 줄에 서 있는 걸까?
“……누구세요?”
몇 년을 알아 왔는데 내 목소리를 몰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불러온 일대 파란.
평범함을 꿈꾸던 희재의 일상이 소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은밀하게 숨겨 온 정한의 취미생활은 차츰 윤곽을 드러낸다.
“……김정한? 너, 너……! 미국 안 갔어?”
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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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취미생활
공은주 지음 |
스칼렛 펴냄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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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9.1점 / 224건
“한국대 경영학과에 지원했다는 서희재가 왜, 행정학과 줄에 서 있는 걸까?”
“……누구세요?”
“몇 년을 알아 왔는데 내 목소리를 몰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불러온 일대 파란.
평범함을 꿈꾸던 희재의 일상이 소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은밀하게 숨겨 온 정한의 취미생활은 차츰 윤곽을 드러낸다.
“……김정한? 너, 너……! 미국 안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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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지는 몰라도
공은주 지음 |
마롱 펴냄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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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6점 / 28건
사고로 인한 죄책감으로 청혼한 줄 알면서도 그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에 결혼을 결심한 여자, 서은우.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 무심하고 차가운 그의 태도에 그녀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간다. 능력 있는 사업가답게 매사에 진취적이지만 한 여자에게만은 조심스러운 남자, 정태건. 결혼을 통해 그녀를 곁에 붙잡아 두었으나, 과거의 실수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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