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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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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 생각에도.”
윤아의 당돌한 태도에 그가 피식, 웃으며 제 다리를 꼬았다.
***
호기롭게 창업했던 부모님의 치킨집이 쫄딱 망하고 끌어 쓴 사채에 발목이 붙잡혔던 가족들. 절박한 심정으로 사채업자의 사무실을 찾아간 윤아는 쓸데없이 잘생긴 재욱과 동거 계약을 맺게 된다.
정확히는 ‘노예 계약’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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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식이 돌아왔다.
“보고 싶었어, 서윤아.”
뻔뻔한 놈.
잘난 얼굴로 그딴 입바른 말이나 들이밀면 내가 넘어갈 줄 알았어?
“꺼져.”
매몰차게 일축했으나 그를 잊는 건 불가능했다.
온 천지가 HK그룹의 장남 차건욱으로 도배돼 버렸으니까.
그가 유명세를 탈수록 괴로워지는 단 한 사람, 한서윤.
어디에도 제 편은 없는 것만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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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너 1/2
오른별 지음 |
도서출판 윤송 펴냄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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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휘명 전자 경력직으로 채용된 진다홍.
‘와. 미쳤다, 미쳤어. 세상 저 혼자 사는 미친 미모다!’
첫 출근 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피조물을 보았다.
그 조각남의 정체는 휘명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휘명 전자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강세훈 전무.
한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세훈이 이상하다.
“전무님, 혹시…… 색을 보지 못하십니까?”
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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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만날 생각 없어요? 나 잘하는데, 뭐든.”
남편과 상간녀의 개 같은 로맨스에
초라한 돌싱이 되어버린 은다연.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삶에 더 이상 남자 따윈 없다. 죽도록 일만 해서 돈이나 쌓아 두자!
……고 다짐했는데.
작정하고 덤비는 잘생긴 연하남이 찾아왔다.
철벽 결심이 무색하게도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돈 많고 키 크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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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밤, 야근을 한다.
“윤여림 씨, 오늘도 잘 부탁합니다.”
그는 도회적이고 깔끔한 모습으로 매너 있는 인사를 건넨 뒤, 바지를 내렸다.
집무실은 온통 질퍽한 마찰음과 달뜬 여자의 교성으로 그득하게 채워졌다.
은호는 환락에 취해 가늘게 뜬 눈으로 여림을 관찰했다.
손에는 페니스가 쥐어진 채였다.
“윽.”
짧게 뱉어진 탄식과 함께 짙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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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근무 (특별외전) 
김라별 지음 |
도서출판 쉼표 펴냄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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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1건
나는 매일 밤, 야근을 한다.
“윤여림 씨, 오늘도 잘 부탁합니다.”
그는 도회적이고 깔끔한 모습으로 매너 있는 인사를 건넨 뒤, 바지를 내렸다.
집무실은 온통 질퍽한 마찰음과 달뜬 여자의 교성으로 그득하게 채워졌다.
은호는 환락에 취해 가늘게 뜬 눈으로 여림을 관찰했다.
손에는 페니스가 쥐어진 채였다.
“윽.”
짧게 뱉어진 탄식과 함께 짙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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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sex frigidity).
도화에겐 숨기고 싶은 약점이자, 트라우마다.
“재미있었냐? 나 혼자 흥분해서 날뛰던 모습 보니까, 재미있었어? 아주, 우스웠지?”
“나, 기연 씨 사랑해.”
“사랑? 섹스 없는 사랑이 사랑이야?”
가랑비처럼 젖어드는 사랑을 원하는 도화와 달리 남자들은 늘 그녀의 몸을 갈구했다. 불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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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랜만이다, 누나."
웬 남정네가 집으로 불쑥 찾아왔다.
대충 봐도 180cm는 거뜬히 넘을 것 같은 키에 떡 벌어진 어깨, 멀끔하게 생긴 얼굴까지.
단언컨대 나는 이런 남자를 모른다. 이런 훈내 나는 남자를 알만한 생활은 단 1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놈은 누구길래 남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 대뜸 '누나'라는 거지?
#연하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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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도령과 깃펜 아씨
호리이 지음 |
마녀(주) 펴냄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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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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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한지율이 보는 앞에서 유리문에 끼어 버둥대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민정. 한지율이 자신을 병원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그와의 인연은 끝!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필명으로 활동 중인 민정의 작품을 영화화하자는 제의가 들어오고, 남자 주인공으로는 한지율이 물망에 오른다. 한 술 더 떠 한지율은 그녀에게 ‘연애 계약서’를 내민다.
당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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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권 1/6
별도 지음 |
판무스토리 펴냄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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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0점 / 0건
잘난 가문, 당씨 집안에 나이 마흔 넘어서 드디어 아들을 보았구나!
귀하게 얻은 옥동자라, 이 보약, 저 신단 다 먹였더니, 오히려 힘만 좋은 바보가 되었네!
어이구 내 팔자야, 이 놈을 어디다 써먹을꼬?
차라리 내쫓아서 제 살 길, 제가 열게 하는 게 나으리라!
이렇게 시작한 당찬의 강호행!
좌충우돌은 기본이요, 동가숙에 서가식은 디폴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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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1/10
별도 지음 |
판무스토리 펴냄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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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0점 / 0건
검(劍) 도(刀)를 뛰어넘는 창(槍)의 신화가 도래한다!
동료의 배신, 그리고 형제들의 죽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별동대의 비창(飛槍), 악기평.
천호장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중원으로 향하는 그의 행보.
그것은 강호무림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었다.
유쾌한 시선과 통쾌한 혈전.
오래도록 보지 못했던 창술 무협의 신선한 감동.
형제들을 배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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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욕심이 자꾸 생겼다. 살아가고 싶어진다. 이 사람 곁에서.
고교시절 짧게 스쳐간 인연,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 두 사람.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수현은 여전히 냉정한 감정을 지닌 잎새를 만난 후 묻어버리려 했던 감정이 되살아났다는 걸 깨닫는다.
한편 어머니 때문에 언제나 고통받았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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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게 하소서(개정판)
박샛별 지음 |
도서출판 가하 펴냄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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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9.3점 / 8건
“너를 잃으면 다 잃은 거고, 모든 걸 잃어도 너만 있으면 잃은 게 아무것도 없어. 나한테는 그래.”
너무나 외로웠기에, 너무나 서글펐기에 그들은 서로를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발레리나 나예와 아이돌 서지원. 그들의 첫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서로에게서 따뜻한 위로를 찾게 된 그들. 하지만 원치 않은 굴레에 묶여버린 나예와 지원, 그들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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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제 정의를 위해 지는 싸움은 하지 않을 겁니다.
- 신념을 위해 움직이는 변호사, 서경.
너 때문에 아무리 속을 애태우게 돼도,
네가 아닌 다른 선택지는 보이지 않는다.
- 너무나도 신사적인, 그리고 냉정한 검사, 하준.
검사님과 나 둘 중에,
소중한 걸 끝까지 지켜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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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1/7
별도 지음 |
로크미디어 펴냄 |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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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0점 / 0건
대륙을 멸망시킬 운명으로 피의 보름에 태어난 로이. 제국은 로이를 찾기 위해 첫돌이 지나지 않은 남자 아이를 모두 죽이라 명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공국에선 로이가 '왕자님'이 아닌 '공주님'이라 빡빡 우긴다. 자중해야 할 로이 본인은 치맛자락 휘날리며 드워프에게 '낚이기'까지 그 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은데….
종족을 뛰어넘는 사교성과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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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행연심표 1/6
별도 지음 |
로크미디어 펴냄 |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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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0점 / 0건
너무 일찍 어른으로 살아야했던 소년, 용호. 고생고생하며 사부의 병수발을 들었지만 8년 만에 돌아온 사형은 사부가 돌아가시자마자 문파를 닫고 화산팔로 돌아가 버린다. 신의 목소리를 듣는 소련이 건네준 법보 조각은 이제 혈혈단신 외톨이가 된 용호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별도의 신무협 장편 소설 『비가행연심표』 제 1권.
<목차>
들어가기 전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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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박샛별 지음 |
도서출판 가하 펴냄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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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6점 / 1건
널 미워하는 순간에도, ……사랑하는 걸 그만두었던 적은 없었다.
유명한 감독과 미모의 여배우 사이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인혁. 그에게 다가온 풋풋한 첫사랑 상대, 지아. 하지만 갑자기 이루어진 인혁의 유학은 지아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마침내 그녀는 최면 치료를 통해 그와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말았다.
12년 후 다시 재회한 두 사람. 인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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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품은 임금님
박샛별 지음 |
도서출판 가하 펴냄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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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점 / 9건
“지상에 내려온 걸 진심으로 감사하오.”
아비의 눈을 뜨게 하고자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죽었구나 싶은 순간 기포에 싸여 용왕국에 온 그녀는 용왕의 병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답례로 커다란 연 속에 몸을 싣고 지상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한편, 여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조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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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의 사생활
박샛별 지음 |
도서출판 가하 펴냄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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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7.8점 / 11건
“나 두고 따로 사생활을 갖고 있는데 안 궁금해할 여자가 어디에 있어요?”
기획팀의 사고뭉치 말단 직원 한유림. 동생이 대신 알아봐준 아파트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게 된 그녀는 지상낙원에 온 기분으로 욕실 탐방을 마치고 갓 목욕한 모습으로 때마침 돌아온 룸메이트를 맞이하는데……. 으아아악! 그녀는 안으로 들어서는 사람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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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도리의 칼
김찬별 지음 |
도서출판 가하 펴냄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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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0점 / 0건
전란이 끊이지 않던 7세기의 고구려. 전쟁 고아로 태어난 흰도리는 검모잠, 양만춘, 걸걸중상과 함께 을지문덕의 제자로서 자라난다. 기울어가는 나라에는 영웅이 필요한 시대였다. 을지문덕은 나라의 운명을 예감하고 네 명의 제자에게 제각각의 임무를 맡긴다. 흰도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고구려를 멸망시킬 운명을 타고 난 신라의 유신랑을 없애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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