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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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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보다 뇌가 먼저였다.
그녀가 사고처럼 그의 품속에 파고들었던 그 순간,
휘경에게 아리는 알고 싶은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도도 아리'라는 별명처럼
그를 보고도 관심 없는 아리의 모습에
휘경에게 아리는 갖고 싶은 여자가 되었다.
“교, 교수님은 제가 만만하세요? 왜 자꾸 저를 흔드세요?”
“흔들리기는 해?”
“…….”
“다행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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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도밤나무, 나도밤나무라는 나무 이름 들어 봤어?”
“…….”
“언뜻 같은 이름 같지만 달라. 같은 나무 같지만 다르다고. 너와 나처럼.”
“서로 다르기 때문에 끌리는 거야. 같으면 어떤 동요도 일어나지 않아.”
“아니, 다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거야. 남자 이재경과 여자 이재경처럼.”
같은 이름, 다른 성별.
그리고 본부장과 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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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유명한 배우, 진욱의 숨겨진 여자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몸을 나눴던 유정.
홀로 하는 사랑에 지쳐 끝내려는 유정에게
진욱은 신랄하고도 냉정하게 이별을 받아들인다.
“그동안, 즐거웠다고 말해야 하나? 좋은 파트너였어.”
“나도, 고마웠어요. 당신도 훌륭한 파트너, 이었어요. 마지막은 고마움에 대한 제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처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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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이리 오너라!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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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0점 / 0건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해 열게 된 작은 카페, 커피하우스.
하지만 장사가 영 되지 않아 세 달 치 세를 밀린 데다
건물주의 1년 유예 통보,
그리고 유일한 알바생이었던 동생이 그만두는 상황까지,
그런 리온의 눈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일전에 나타나 '썩소'와 반말, 거기다 주제넘은 충고를 남겨
리온의 분노를 살살 키웠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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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스스로 빠지다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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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9점 / 12건
학수고대하던 PT 결과에서 미끄러진 재희.
좀 찜찜하긴 했으나 실력으로 떨어졌겠거니 했던
재희는 우연히 PT가 뽑힌 강 팀장이
광고사 D. K의 본부장에게 '몸 로비' 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어디에 가서 말할 수도 없어 홀로 한탄하던 재희는
술김에 한 남자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그 남자와 충동적으로 첫 경험을 치르고 마는데…….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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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물이 차오르다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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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8.7점 / 9건
아픈 엄마에게 아빠와의 단출한 행복을 선사하고 싶어
잠시 해도라는 섬에 머물게 된 서울 소년, 진환과
부모님을 잃은 채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까만 콩같이 건강한 섬 소녀, 여하.
짧다면 짧은 6개월 동안 소년과 소녀는 깊은 추억을 쌓는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두 사람은 한 건설사의
이사와 신입 사원으로 해후하게 되는데…….
“강여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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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요. 좋아요. 정말 딱 오늘 하루죠?”
“오늘 하루, 밤 12시까지.”
“아니요. 10시요. 늦어도 11시까지는 집에 돌아가야 해요. 10시요.”
“좋아, 계약 성립.”
충동적인 하룻밤이었다.
아버지에 대한 반감과 분노를 가슴 깊이 품은 우진은
나이 든 남자와 어울리는 어린 그녀, 수아를 한 번 가지고 놀 생각이었고,
할아버지의 수술비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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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소년에게 찾아온 짧고도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
고작 3개월 동안 본 게 전부인데도 17년 동안 첫사랑인 그녀,
다현을 잊지 못하고 마음 한구석에 담은 채
언젠가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는 남자, 태하.
태하는 비가 내리던 날, 운명처럼 한 카페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다현과 닮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그녀가 자신의 첫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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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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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8.7점 / 9건
첫 만남은 병원이었다.
혈색 하나 없는 산송장같이 애처로운 모습의 어린 여자.
무심코 눈이 한 번 갔을 뿐, 그 이상의 관심도 없었다.
그랬는데, 도진은 자신의 세상 '카오스'에서 몇 달 뒤
그 어린 여자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의 매장에서 일하고자 온 모습으로.
이상하게 도진의 눈을 끌었던 어린 여자, 세진은
기어코 '카오스'에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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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물건을 만나다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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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8.9점 / 24건
무작정 스킨십을 꺼리는 성향 때문에
세 번째 남자 친구에게 차인 그녀, 서경.
실연의 설움에 만취한 그녀는 그만 갓 이사 온 앞집 남자,
재경의 집에 실수로 들어가 잠이 들어 버리고 만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일로 서경과 재경은 인연을 맺게 되고,
두 사람은 이웃에 산다는 이유로 종종 부딪치게 된다.
그러다 서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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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게 너무 좋아,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영화사에 재취직한 그녀, 희서.
새 직장에 적응하는 틈틈이 영화를 보러 다니던 희서는
어느 날, 평소처럼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갈 때까지
극장 안에 있다가 그녀처럼 끝까지 남아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된다.
달콤한 시트러스 향을 풍기며 자신을 뚫어지게 보던 한 남자를.
저와 같은 부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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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아가다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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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9.3점 / 8건
사랑을 받아 본 적도, 할 줄도 모르는 여자, 민주.
갑갑한 집에 있기 싫어 무작정 벌이고 만 첫 일탈로 말미암아
민주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 무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차피 하룻밤의 일탈이라 여겼기에 그대로 끝날 줄 알았으나,
계속 관계를 잇고 싶어 하는 무혁의 강압 때문에
민주는 내키지 않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무혁과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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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끝에 있는 너
세잎단풍 지음 |
피우리 펴냄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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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10점 / 2건
친구를 만나러 간 대학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싱그러운 미소와 빨간 입술이 인상적인,
봄의 느낌이 물씬 나는 강윤진이라는 이름의 여자를.
여태껏 사랑 한번 제대로 해 보지 않았던 태경은
속절없이 말 한번 걸어 보지 않은 윤진에게 빠져 버린다.
단지 그뿐이었는데, 어느 날 태경의 호텔 바에
만취한 윤진이 나타나면서
시선 끝에만 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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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제가 만만하세요? 왜 자꾸 저를 흔드세요?”
“흔들리기는 해? 강아리.”
“…….”
“도망갈 생각만 하지 말고, 잘 생각해봐. 나와의 연애를 진지하게. 난 준비가 끝났으니 너만 시작하면 돼.”
“전 남자 믿지 않아요. 그리고 남자 필요 없어요.”
신경외과 조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난 두 사람, 이휘경과 강아리.
남자를 믿지 않는 아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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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모른 척할 생각인데? 이재경.”
예전 그때,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로 웃고 있던 소녀.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 미소를.
유학으로 모든 걸 내려놓았다면, 귀국으로 다 돌려놓고 싶었다.
예전에 가져보지 못한 것들도 함께.
“네가 날 알고 내가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그냥 내 상사일 뿐이야.”
자신을 놀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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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세잎 단풍 지음 |
피플앤스토리 펴냄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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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새 살 솔솔, 세잎 단풍 힐링로맨스!
같은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사생아로 자라온 탓에 냉소적이 된 도진. 그는 최상위층만 상대하는 클럽 ‘카오스’의 사장이지만 여자에겐 전혀 관심이 없다. 무료하기만 하던 어느 날, 무례한 손님에게 손을 올린 알바생 이세진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사생아!
“이세진, 너한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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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이 처음인 여자.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어머니가 죽기 전까지 외도를 일삼던 아버지에 대한 반감과 분노를 가슴 깊이 품은 우진. 사랑을 수단으로 삼는 사람을 혐오하는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나이 든 남자를 택시에 태워 보내는 여자, 수아를 보게 된다.
“저, 정말 그 돈을 준다고요? 삼천을?”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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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첫사랑. 17년만의 재회
첫사랑을 영원으로 만든 러브스토리!
초등학교 6학년. 13살 태하는 전학 온 다현을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을 전하기도 전에 다현은 다시 전학을 가버린다. 함께 지낸 건 고작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하지만 태하는 그 뒤 17년 동안 그녀를 잊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태하는 운명처럼 한 카페에 들어가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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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스스로 빠지다
세잎 단풍 지음 |
피플앤스토리 펴냄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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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첫눈에 반한 그 여자,
원나잇으로 사랑을 꾸려가다!
거대 기업 D.K에서 주최하는 호텔 광고 공모전에 참여한 재희는 최종 심사까지 오르지만, 정작 수상은 강나리 팀장에게 돌아간다. 속상한 마음을 애써서 달래던 중 강나리 팀장과 D.K의 이민수 본부장이 회의실에서 사람들 몰래 정사를 나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강나리 팀장의 몸 로비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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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보다 차가운 이별에서 시작되는 애절한 로맨스
‘여진욱이란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진욱은 소속사 사장이자 절친한 친구의 비서인 유정에게 강하게 끌린다. 하지만 사랑을 믿지 못하는 그는 그녀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게 두려워 원나잇을 제안한다.
“한 쪽에서 먼저 싫어지면……. 그때는 깨끗하게 끝나나요?”
“싫다는 여자, 강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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