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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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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각인 1/3 
아뜨 지음 |
아미티에 펴냄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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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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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송이주를 만족시키지 못한 건가 하고.”
도현은 피곤한 얼굴로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잘 맞는 잠자리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도현의 직설에 이주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의 마음을 잡을 수 없어 떠나려고 하는데,
도현은 이주의 몸을 놓아주질 않았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내가 미친놈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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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덫 1/2
아뜨 지음 |
썸데이 펴냄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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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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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나간 거잖아. 맞선.”
도겸의 말에 주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는 입매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말을 이었다.
“다른 남자에게 팔려갈 뻔한 걸 구해준 사람이 누구일까?”
주아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전혀 거짓말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할 말은 해야 했다.
“그냥 나를 조금만 배려해 줄 수 없어요?”
“가만히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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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의 이유
아뜨 지음 |
와이엠북스 펴냄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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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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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固着): 특정한 대상이나 생각에 집착하여 벗어나지 못함. 또는 그런 상태.
“야, 이주희. 이혼하니까 좋아 죽겠어?”
“이러지 마요…! 당신하고 나는 이제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어떻게 너랑 내가 남이냐? 한 번 결혼했으면 영원히 부부인 거지.”
전남편의 가스라이팅과 폭력에 시달리던 주희.
그녀는 이혼 후 도망치듯 찾은 일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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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주운
아뜨 지음 |
와이엠북스 펴냄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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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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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골목길 모퉁이를 돌자 태진의 눈에 들어온 건
얇은 옷차림으로 바닥에 웅크려 앉아 있는 여자애 한 명이었다.
“아저씨, 나랑 자요.”
“내가 왜?”
“나 처음이거든요. 남자들은 그런 거 좋아한다면서요.”
자신의 ‘처음’을 주겠다는 그녀의 의도는 뻔하디 뻔했지만,
적당히 장단이나 맞춰 주려는 듯, 태진은 입매를 비틀며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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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시절 하룻밤을 보냈던 남자와 1년 뒤, 상사로 만나게 되었다.
예상과 다르게 마주하는 상황이 계속된다.
불편한 마음을 숨기며 그를 밀어내는 그녀와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그.
***
“그거 알아요? 내가 얼마나 이렇게 하고 싶었는지?”
도하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으며 그녀가 눈을 감았다.
입맞춤의 시작은 부드러웠다.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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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할까요, 우리
아뜨 지음 |
와이엠북스 펴냄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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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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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 수연은 친한 선배인 민아의 부탁으로
민아의 사촌 동생이자 배우인 민혁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다 가능합니까?”
“직업적인 부분을 말하는 거면, 맞아요.”
“좋네요. 내 번호, 저장해요.”
그날 저녁, 동창회에서 수연은 전 남친의 도를 넘는 발언에 기분을 망치지만,
이내 타이밍 좋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반가움을 느끼고.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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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실수
아뜨 지음 |
파인컬렉션 펴냄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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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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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주.”
“응?”
그녀는 한솔의 입술이 떨어지는 게 많이 아쉬웠다.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며 혀를 내밀어 아랫입술에 묻어 있는 타액을 핥았다. 그녀의 모습을 본 그가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나도 만져도 돼?”
“어?”
“너도 내 몸 만졌으니까.”
“어, 어. 그래.”
그의 말에 이끌려 얼떨결에 자신의 몸을 만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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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에 혼자 남겨진 마즐리.
사랑해 마지 않던 어머니의 유언대로 마르하임 공작가로 향하게 되고,
그렇게 마르하임 공작의 사생아이자,
소공작 루츠의 여동생이 된다.
“이건 루츠한테 비밀이야.”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등장한 제국의 황자인 카스하 바이에른은
순진한 마즐리를 울리고 싶다는 작은 마음을 계기로 그녀에게 다가가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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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
아뜨 지음 |
파인컬렉션 펴냄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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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3점 / 2건
“…지금 밖에 아무도 없고, 수업 중이긴 한데, 흐응.”
아침에 나갈 때 치마가 짧아 거슬렸는데, 지금은 그의 손이 드나들기 편안해 마음에 들었다.
“젖었는데?”
짓궂은 주헌의 말에 소영의 얼굴이 단번에 붉어졌다. 야속한 마음에 그의 가슴팍을 밀어냈으나 그는 오히려 몸을 더 붙여왔다.
“키스만 한다면서요.”
“응. 키스만.”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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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비밀
아뜨 지음 |
파인컬렉션 펴냄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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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그렇게 바짝 조이면 금방 끝난다고 했잖아.”
승진의 웃음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바짝 약이 올랐다. 나는 놀라서 그런 건데. 지금 그게 할 말인가 싶었다. 신경질이 난 지연은 몸을 돌려 그를 노려보려 했다. 분명히 그랬는데. 승진에게 입술을 잡아먹혔다. 위아래. 아니 온몸이 그에게 잡아먹히고 있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안을 파고드는 그 앞에서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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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들어 봐
아뜨 지음 |
도서출판 윤송 펴냄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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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1건
유정은 힘들고 지친 자신에게 자꾸 호의를 보여주는 우진에 대해 작은 기대를 한다.
그가 서늘한 눈매로 유정을 바라봤다. 마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그는 눈썹을 추켜세우고는 유정을 내려다보았다.
“그럼 내가 얻게 되는 건 뭐지?”
“…제가 아르바이트도 더 늘릴 거고요. 그리고 지금 일하는 곳에서도 시급 올려주신다고….”
“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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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살색의 브래지어는 당장이라도 투둑 거리면서 뜯어질 것 같았다. 그러나 놀랄 일은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다.
“난 왜 옷을 입으면 거추장스럽지…잠만 있어.”
새댁은 오리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온 엉덩이를 흔들며 헐렁한 츄리닝 바지를 발목까지 내렸다. 내 몸은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
‘아흑…이것이 꿈이냐? 생시냐?’
속옷만 입은 도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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