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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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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의 연애, 9개월의 결혼 생활.
뜨겁게 연애하고 시리게 헤어졌다.
이승주를 지우려고 노력한 시간이 무색하게
우연한 만남이 둘을 마주하게 했다.
“당신이 파티 플래너가 되다니 의외야.”
“나 원래 파티 좋아했어요. 몰랐어요?”
오래된 원망과 분함, 그리고 슬픔이 솟구쳤지만.
“왜 웃어요?”
“……귀여워서. 불만스러우면 입술 툭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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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여기.”
약혼식을 일주일 앞둔 그로부터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
“너와 같이 사는 풍경, 내 미래의 시간에는 없어.”
진창 같은 삶에서 구원해 준 그에게 호언장담한 것처럼
수완은 여배우로서의 최정점을 찍었지만
결국 그, 권원제의 곁에는 설 수 없었다.
교활한 계산에 얽매여 결국 자신을 버리는 남자를
수완 역시 미련하게 붙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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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어.’
대한민국을 넘어 범지구적 아이콘이 된 최고의 보이 그룹 <더 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연대, 위로, 공감, 희망. 그런 맑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그들의 음악은 가슴에 새겨져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별처럼 반짝이다가 등불처럼 따뜻해지는 건 그들의 삶, 신념과 진실된 이야기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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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헬로 애기씨’의 원작 소설입니다.
제안 이씨 종갓집 종손녀 이수하에게 어느 날 SH금융 기획실장 황도규가 찾아온다. 남자의 요구는 이수하가 살고 있는 이곳 화안당을 넘기라는 것. 제안 이씨 가문에서 머슴 살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라나.
화안당이 세상의 전부인 이수하는 그의 청을 거절하지만, 황도규 이 남자. 무척이나 끈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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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르 1/3 
이지환 지음 |
코핀커뮤니케이션즈 펴냄 |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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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점 / 2건
『당신은 여자고 당신은 남자다.
당신은 소년이고 당신은 소녀다.
당신은 지팡이를 쥐고 비틀거리는 늙은이다.
당신은 얼굴을 모든 방향으로 향한 채 태어났다.』
아타르바 베다의 10장 중에서.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자신의 힘으로 삶과 사랑을 쟁취하고 승무원이 된 여자, 이서린은 가끔씩 꿈을 꾼다. 어떤 남자가 그녀에게 ‘나의 라다’라고 속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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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1/2
이지환 지음 |
코핀커뮤니케이션즈 펴냄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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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우린 같은 죄를 지었어.”
피할 수 없는 숙명.
금단의 정사는
장마처럼 길고 폭염처럼 뜨거웠다.
또다시 서로에게 속박되고 각인된 존재들.
세상 전부를 적으로 돌린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이 사랑, 이 집착.
다시 천국 같은 지옥이 시작되었다.
태흔의 이름으로.
은후의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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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벼리 1/3
이지환 지음 |
코핀 커뮤니케이션즈 펴냄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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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명예로운 싸울아비로서 해란국을 지키기 위해
여인이기를 포기한 아사벼리.
천하를 주무르는 흑군, 단목사곤은
뜻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아사벼리를 눈여겨본다.
“내 반드시, 너를 얻으리라.”
아사벼리는 처음부터 자신을 여자로 보는 그에게 난생처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혼란한 세상에서 덜컥 찾아온 사랑,
과연 싸울아비 아사벼리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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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피붙이를 모두 잃고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정현은
구름 속에 숨은 향기로운 집이라 불리는 기방, 운향각에서
심부름마치 생활로 근근이 버티게 된다.
어느 날, 심한 부상을 입은 강목을 만나게 된다.
정현은 쓰러진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강목의 모진 소리였다.
첫 만남부터 어긋난 두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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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낯선 세상을 겪어야 했던 남영.
구름 속에 숨은 향기로운 집이라 불리는 운향각에서
그녀는 오로지 잘해 내겠다는 목표로 버티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남영 앞에 싱그러운 청년 윤하가 나타난다.
빛나는 그 앞에서 남영은 한없이 작아지는 것만 같았다.
운향각 이야기의 첫 번째편, <매영지애(梅影之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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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키스를 가르치고 싶었다.”
어느 날, 이루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는 키스를 가르치고 싶다 하더니, 모란꽃을 한 아름 안겨 주었다.
남자의 이름은 이산하.
이루는 외면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유혹. 모란 향에, 아니 그의 향에 취해만 갔다.
그를 사랑했다. 아니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루는 갑자기 내버려졌다.
고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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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꽃다발 1/2
이지환 지음 |
코핀 커뮤니케이션즈 펴냄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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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진경은 LA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새카만 정장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남자.
진경은 남자의 직업이 장례지도사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한다.
“어쩐 일이세요? 이 호텔에서 머물고 계시나요?”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진경은 고구려 호텔의 플라워 팀 면접을 보러 가서 그를 다시 만난다.
남자의 이름은 장현국.
진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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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 너와 난 계약을 한 거야. 네가 내 아내가 되는 대신 난 네 아버지의 치료와 너의 앞날을 보장한다고 했어.”
그 남자 윤지유,
의붓누이 한서은과의 위험한 불장난을 감추려고 계약아내를 맞이한다.
잔인할 정도로 냉혹한 이 남자가 마음먹은 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도 있었나니….
그것은 바로 그의 어리디 어린, 계약아내.
“흥, 지가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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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 대 왈가닥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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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강 씨 집안 왕자님 이겸의 천적인
문제적 인간 김서우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김서우, 한 가지만 대답해 봐라. 솔직히 너, 날 안 좋아하지? 그냥 장난으로 날 따라다니는 척 하는 거 맞지?”
“미쳤어? 내가 시간낭비 해가면서 그런 짓 하게. 나 선배 사랑해! 얼마나 사랑한다고! 선배는 나의 귀여운 장난감이걸랑.”
겉은 엽기적인 그녀, 속은 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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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 대 밴댕이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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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축축한 빗물을 온 몸에 매달고서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여자를 보는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차에서 뛰어내렸다.
“무슨 일이야? 왜 그래?”
어깨를 잡고 거칠게 물었다. 비에 젖은 여자가 멍하니 그를 올려다보았다. 빈 우물처럼 깊고 공허한 눈동자에 이겸의 모습이 담겼다. 뚝하고 볼을 타고 굴러 내리는 눈물을 미처 닦아내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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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린화 上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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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3건
“당당하게 당신을 마주 볼 수 있는 조건, 내겐 아무것도 없잖아요.”
저주받은 가문에서 태어난 죄로 생(生)과 함께 사(死)를 맛봐야만 했던 그녀, 정현.
할머니와 엄마를 화마로 잃어버린 뒤, 오갈 데 없는 그녀에게 기생 효재가 손을 내밀었다.
그리하여 시작된 운향각에서의 심부름바치 생활.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살부살모. 짐승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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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웃음을 머금자 작은 장미꽃으로 피어났다. 소년, 아르젤은 문득 깨달았다.
자신이 평생 그리워할 운명의 그녀를 만났다는 것을.
“정말 프로방스에도 달맞이꽃이 있어요?”
“……아니. 없는데?”
“그런데 왜……?”
“너를 꼬시려고. 남자는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이든지 하거든.”
신의 장난처럼 엇갈린 인연, 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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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달을 걷다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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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4점 / 1건
밤의 세계를 지배하는 트라코의 젊은 황제, 검은 용 정무형!
그런 그가 지금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건가?
“제, 제발 하,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제 차 자동운행장치가 고장 났다고요. 허엉, 엄마!"
무형의 쥐꼬리만한 동정심을 잘도 자극하는 눈물. 목 놓아 울어 제치는 소리는 또 왜 그리도 애절한 지. 훌쩍훌쩍 흐느끼던 그 여자, 갑자기 사람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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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사랑 1/2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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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왜 안 들어오고 있어?”
“들어갈 수 없어, 오빠 허락 없이는.”
“너 정말 바보로구나.”
한은 다섯 발자국을 떼어 현관으로 다가갔다.
가만히 다은을 내려다보았다. 억지로 웃으려니 얼굴의 근육이 다 아팠다.
“언제나 네게만 열려있는 집인 거 아직도 몰랐어?”
“오빠, 날 때려줘. 차라리 욕해!”
일그러진 얼굴로 웃으려는 한을 차마 바로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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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ecial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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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본 도서는 이지환 작가의 단편과 중편을 엮은 모음집입니다.
＜느와 - 검은 밤의 유혹＞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천재화가 우민.
망가져버린 오른손과 함께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방황하던 몇 년 만에 자신과 동류인 보라색 여인-느와와 마주친다.
우현의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하고 느와를 그리겠다는 욕망과 함께 그녀를 소유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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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지환 지음 |
시계토끼 펴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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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5건
“네가 나한테 왜 이러는지 정말로 모르겠어.”
해인은 애원하듯이 중얼거렸다.
핏기가신 입술을 바라보는 성무의 이마에 불끈 힘줄이 돋아 오르는 것도 모르고 서글프게 벽만 바라보았다.
“그땐 그냥 무서웠어. 그래서 어리석게 감히 그런 일을 저질렀어. 이젠 알아. 너랑 나랑은 안 된다는 것. 보내 줘. 다시는 네 눈앞에 뜨이지 않을게. 성무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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