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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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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으로 민심이 흉흉하던 시기, 동생 소철을 돌보며 배곯던 소은은 도토리라도 주으러 금지된 구역에 들어갔다가 관군에 붙잡힌다.
이후 현령의 제안으로 관비가 되는 대신 자매(自賣)하여 현령댁에서 삼 년간 노비 생활을 하기로 하지만, 소은의 어여쁜 외모에 불안감을 느낀 현령의 처가 그녀를 한양의 백가로 보내버린다.
소은은 그곳에서 자신을 소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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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정혼녀 
청키 지음 |
라떼북 펴냄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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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7점 / 4건
아비의 업보로 화귀에게 가족을 잃은 아란.
홀로 남은 그녀는 기가 센 장씨 집안에 몸을 의탁해 살아간다.
병든 여인의 수발을 들며 지내던 어느 날, 여인의 정혼자가 나타나고.
아란은 여인의 아비에게 대신 혼인하라는 협박을 받는데….
“그대와 춘화에 나온 것을 다 해 볼 참입니다.”
“거긴…. 아아!”
납작 누운 사내가 활짝 벌어진 밑을 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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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오시는 밤
청키 지음 |
가하 디엘 펴냄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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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3점 / 20건
‘무태 너는 낮과 밤이 다른 사내구나. 목소리도, 성격도 내가 알던 무태가 아닌 것 같아.’
칠흑 같은 밤. 그 밤에 나를 찾아오는 이가, 나를 탐하는 이가 도련님이었으면 좋겠어요. 눈을 감고 받아들이는 단단한 그 몸이 도련님의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온몸을 뒤덮는 그 뜨거운 숨결마저 도련님의 것이길 바라는 제 마음을, 도련님은 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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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를 일 없어라
청키 지음 |
세이렌 펴냄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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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9.3점 / 8건
축축하게 들러붙은 옷이 하나씩 벗겨지는 순간이 끔찍하게 야하게 느껴졌다.
그가 어떤 식으로 덮쳐올지 짐작이 되기에 몸이 더 움츠러들었다.
그는 완전히 나신이 된 소요를 태워버릴 듯한 눈빛으로 훑었다.
그리고 뜻밖에도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 제 머리 위에 대고는 힘을 주어 눌렀다.
“마마, 이러지 마시어요. 어찌 존귀하신 몸을…….”
“꿈에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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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이상해
청키 지음 |
텐북 펴냄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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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4점 / 20건
“절대로 좋아해서는 안 될 사람을 좋아해요.”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남자였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았는데….
“우리 동갑인 거 같은데, 말 놔도 되지?”
치부를 보인 남자가 삼촌 친구라니….
그와 마주칠 때마다 불안함에 가슴이 떨렸다.
“다른 남자를 좋아하면 되잖아. 내가 가르쳐줄게.”
이해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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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야담
청키 지음 |
레이시 노블 펴냄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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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10점 / 1건
“산막에서는 네가 내 주인이 되어 줘. 너는 착하니까 착한 주인이 될 거야. 그렇지 노루야? 착한 주인은 하녀를 아껴 주잖아.”
“착한 주인?”
하아, 말로는 칠아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잊었구나.
이젠 한계였다. 평소 노루는 입버릇처럼 주인이 되고 싶다 말했다. 기억력이 좋은 칠아는 그걸 기억하고 있었고. 그 말은 환상처럼 그를 굴복시켰다.
착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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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만 계셔요
청키 지음 |
가하 디엘 펴냄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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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8.5점 / 48건
“서방님, 제가 초야 준비를 열심히 했답니다. 헌데, 자신이 없습니다. 휴우……. 서방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닙니다. 서방님은 누워만 계셔요. 제가 다 하겠습니다.”
도련님, 바라만 봐도 행복한 도련님과 감히 제가 혼인을 하게 되었어요. 도련님의 씨물을 받아 수태를 해야 한대요. 도련님은 송장처럼 누워만 계시는데 교접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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