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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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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대타로 나온 소개팅에서 여자와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지만 볼수록 제 이상형에 가까웠다. 가느다란 몸도, 선이 고운 얼굴도, 그리고 대담한 짓도.
“이리 와요.”
***
아라는 풀린 눈을 곱게 접으며 웃었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으니 눈으로라도 자세히 담아야 했다. 그리고 오늘 밤은 이 남자에게 완전하게 정복당하고 싶었다. 아직 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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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남사친 
핑크호박 지음 |
파인컬렉션 펴냄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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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여… 여보세요.”
-선아. 만나자.
“미안해 원재야. 나 지금은 너 볼 자신이 없어.”
-만나서 이야기해. 난 괜찮아.
“정말 미안해. 내가 나쁜 년이야. ”
-맞아 넌 나쁜 년이야. 날 따먹어 놓고 튀었으니까.
“원재야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마. 아니야…. 그냥 무서워서 도망친 거야.”
지난밤, 꾸었던 꿈이 길몽인 줄 알았다. 꿈속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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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두알 <오빠 친구와 배 끊긴 섬에서>
“방법은 하나야.”
“자빠트려.”
“……네에?”
“인하 씨한테 차이지 않도록 고백하는 방법이 듣고 싶은 거라며.”
* * *
짝사랑하던 친구 오빠를 덮치려 계획을 세운 다희, 그런데……
인하는 평소 그녀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다. 입술 사이로 붉은 혀가 살짝살짝 보이는 것이 색기가 흘러넘치는 악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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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으로 온 친구
핑크호박 지음 |
블랙로즈 펴냄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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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짙은 가을 햇살을 가르며 뛰어오는 그 애의 미소는 숨을 멎게 했다.
그렇게 첫눈에 반한 그 애에게 어렵사리 고백을 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처참했다.
“뭐래. 찐따 같은 게.”
그러고는 살랑살랑 저 멀리 사라지던 그 애는 어느 날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빌어먹을 첫사랑이었다.
고백 후 한동안은 일상이 어려울 만큼 엉망진창이었다.
얼마나 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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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3년간 남편과 몸을 맞대어 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넣었는지 어쨌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남편은 사정했다. 아니, 본적은 없지만 쌌다고 말하였다.
비즈니스로 맺어진 인연이었다. 망해가는 친정을 살리는 대신 성운 그룹의 대를 잇기로 한 계약 결혼.
그러나 남편 새끼는 비협조적이었다.
“병원에 가요 성준 씨. 왜 나만 이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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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만 어린놈
핑크호박 지음 |
도서출판 윤송 펴냄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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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7.3점 / 3건
믿고 싶지 않은 상황들의 연속이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뜬 사이 태준은 제 물건을 바지 속에 곱게 넣었다.
엄청난 일이 눈앞에서 번쩍 지나갔는데, 멀쩡한 얼굴로 태준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다.
“모든 남자의 좆이 다 그렇게 생기지 않았다는 거 이제 알았어?”
많이 놀란 예슬이 우물쭈물하더니 긴 한숨을 여러 번 내쉬었다. 그런 모습이 재미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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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게 좋은남자
핑크호박 지음 |
도서출판 윤송 펴냄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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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6점 / 1건
짜증스럽게 담뱃불을 발로 비벼 끄며 자리에서 일어선 그의 눈앞에 자그마한 여빈이 보였다. 도망간 줄 알았는데 언제 들어왔는지 바구니를 들고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그만 게 여기저기 잘도 다닌다. 다람쥐처럼.
좀전의 일을 사과받고 싶었다. 샤워하는 걸 뻔히 알면서 노크도 없었다. 필시, 일부러 그런 짓을 했을 테지. 하루 이틀 엿을 먹이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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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지마
핑크호박 지음 |
파인컬렉션 펴냄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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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천만 원이면 사람이랑 똑같은 섹스로봇 살 수 있어.”
“너무 비싼 거 아냐?”
“보게 되면 합리적인 금액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천만 원? 아니 도대체 어떤 물건이길래 천만 원이나 하는 거지? 그녀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완전 가게 해주나? 아니면… 기술이 500가지 이상 되고 그런 건가?
“너 우리 집에 있는 애랑 한번 해볼래?”
윤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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