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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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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미디어에서 대리로 일코 중인 꽃다운 여우신수, 129세의 고미호.
어엿한 여우 신수답게(?) 속세의 고난과 역경을
잘 헤쳐 나가던 와중, 한 남자가 나타났다.
“고미호 대리님이 제 담당이 되어주신다면,
월하미디어와의 계약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옆 부서 스타 작가, 은제혁이 하필 미호를 담당으로 지목한 것!
고작 인간에게 ‘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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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편의점 말이야.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거기 점주님이 선녀라네? 옆 가게 미남 바리스타 사장님 커피를 마시는 날은 운수가 그렇게 좋다면서?
사람의 영혼이 꽃으로 피어나는 곳, 서천.
그곳에서 인간의 영혼꽃을 돌보던 선녀 소현은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한국의 한 도시에서 편의점을 연다.
소현의 편의점 옆에서는 친한 언니이자 벗인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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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리베 1/2 
소피숄 지음 |
베아트리체 펴냄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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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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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온실 안에서 가꿔진 소중하고 예쁜 꽃.
세상을 꿈꾸며 한걸음씩 밖으로 내디딜 준비를 하던 예나.
“네가 나타나길 기다렸어. 내가 원하는 건 너야.”
우연히 마주친 줄로만 알았던 그가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완벽한 덫에 걸리고 말았다.
달콤했던 그의 말은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선언이었다.
“가만히 있어. 잘못하면 다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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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이국 땅 독일, 뮌헨.
‘우리’가 아니라면 배타적인 이 낯선 땅에
프리마 돈나의 당찬 포부를 안고 발을 디딘 여인이 있었다.
낮에는 파스타를 볶고
밤에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녀 지은(안나)에게
「안나, 당신의 팬이 되었어요.」
거머리 한 마리가 달라붙는데.
한눈에 봐도 부족함 없이 자란 독일산 금수저 변호사
마우릿츠 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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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신
독일행 티켓을 들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 혜원.
“혜원 씨는 크게 쓰임받을 겁니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요.”
말도 안 되는 예언(!)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 같은 상사는 뜬금없는 독일행 어학연수를 명한다.
“독일어를 1년 안에 마스터 해 오도록 해요. 할 수 있지?”
나이 스물아홉에 영문학 석사 학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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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신
독일행 티켓을 들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 혜원.
“혜원 씨는 크게 쓰임받을 겁니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요.”
말도 안 되는 예언(!)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 같은 상사는 뜬금없는 독일행 어학연수를 명한다.
“독일어를 1년 안에 마스터 해 오도록 해요. 할 수 있지?”
나이 스물아홉에 영문학 석사 학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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