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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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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봄 
주영은 지음 |
동슬미디어 펴냄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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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예기치 못한 악연은,
그들을 뜻밖의 인연으로 묶었다.
"널 좋아하는 건 계획에 없던 일이야."
안 되는 걸 알면서도,
한 번 생긴 마음의 균열은 쉽게 돌이킬 수 없었다.
그래서 택한 이별.
“가끔, 안부 정도는 전해 줘.”
그 후로 5년.
외로움의 크기만큼이나 사랑은 더 깊어졌다.
“보고 싶었어요.”
연희를 바라보는 기정의 눈가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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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의 계절
주영은 지음 |
봄 미디어 펴냄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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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9.6점 / 19건
“반갑다. 이렇게도 만나지네, 1학년 5반 27번.”
“기억력 되게 좋으시네요. 선생님.”
짝사랑으로 끝날 줄 알았다.
스치지도 못한 주제에 자꾸만 되새기고, 기대만 품은 채로.
선생님에서, 직장 상사가 되어 버린 정원과의 재회가
봄날처럼 싱그럽게만 느껴졌다.
“어진아. 어떤 환상을 꿈꿨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직장 상사일 뿐이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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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너를 남기고
주영은 지음 |
마롱 펴냄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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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0점 / 0건
악만 남아 겁나는 게 없던 남자에게
잃을까 봐 두려운 것이 생겼다.
“맞서든지 무시하든지, 한 가지만 해.”
모든 것을 체념하고 인생을 놓아 버린 여자에게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생겼다.
“기대했어요. 동정이 아니라 날 좋아해 주면 좋겠다.”
삶을 도난당한 여자, 도주연.
삶을 도륙당한 남자, 권승재.
서로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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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거기, 안 돼……, 읏.”
눈앞이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갑작스러운 쾌감에 몸을 비틀자 정우는 더욱 그곳을 노리고 허리를 움직였다.
금세라도 기절할 것 같이 격렬한 쾌감, 자신의 몸이 더 이상은 자신의 것이 아닌 듯 이제는 스스로가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정우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는 듯 점점 더 속도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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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해……. 아!’
스멀스멀 움직이며 종아리를 지나는 그의 손은 골반 어깨 위로 거침없이 올라갔다.
어,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다. 이놈의 손길이 닿는 묘한 감정은 우연이 아니었다. 만지고 주무르고 누르고 하는 데가 모두 시원하고 짜릿했다. 어떤 곳은 짜르르 번지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아!’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와 참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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